별도기준 매출 4,838억 원 달성…전년비 9.1%↑

 

[아이티데일리]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지난 15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 4,838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9.1%, 영업이익 18.6%가 증가한 수치다.

KG이니시스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2017년부터 추진한 온·오프라인 밴 서비스 자체 구축 완료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통해 중소, 해외가맹점 유치에 집중한 결과로 분석됐다. KG이니시스는 PG(Payment Gateway) 영역에서 중소가맹점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편의성 강화에 기반한 가맹점 유치 확대와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수익성 위주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준비해 오던 온-오프 통합 밴 서비스 구축이 조기 완료돼 KG이니시스의 2018년 실적 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통합 밴 서비스에 기반한 오프라인 확장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영업 전략을 준비, 실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국내 대기업과 금융기관에 PG와 밴의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운영해주는 SI 사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수익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승용 KG이니시스 대표는 “KG이니시스는 새롭게 준비된 밴 서비스와 SI사업과 연계한 온-오프 통합가치를 만들어 내는 원년으로 만들고자 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향후 3년 내 부가사업영역에서 50%의 수익을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KG이니시스는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IT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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