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프레소’ 블록체인 결제사업 제휴…‘싱코토큰’으로 디센트레카페 서비스 이용

▲ 손은경 싱코 대표(왼쪽),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

[아이티데일리] 블록체인 전문기업 디센트레(대표 이동혁)는 블록체인 플랫폼회사 싱코(대표 손은경)와 ‘코인프레소’ 암호화폐 결제 관련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제휴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체인비 거래소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싱코토큰(SYNCO)’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디센트레 카페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1SYNCO는 2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개인 지갑에 보관 중인 SYNCO를 디센트레 카페에서 QR코드를 통해 송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000원 짜리 커피를 마실 경우 2,000SYNCO가 전송되며 결제할 수 있다. SYNCO 가격이 상승할 경우에는 디센트레 카페의 실사용 가격도 상향 조정된다. 싱코 측은 지속적으로 코인 사용처를 늘려가며 SYNCO가 자연스레 실제 사용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디센트레 카페에서의 싱코토큰 결제 모습.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송금, 결제할 수 있다.

싱코는 건전한 블록체인 문화 조성과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관련 커뮤니티와 미디어,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EO(Initial Exchange Offering)와 ILO(Inside Listing Offering)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비(Chainb)’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와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거래소 사용자와 자체 토큰 홀더에게 거래소 수익을 공유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디센트레는 그동안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과 마케팅 등 전문 비즈니스에 이어, 올해부터는 ‘코인프레소(Coinpresso)’ 암호화폐 결제 및 PG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실생활에서도 암호화폐 수단을 통한 결제 이용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많은 블록체인 회사 및 거래소들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해 사업을 전개해 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블록체인 밋업을 개최할 수 있는 디센트레 카페 1호점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오픈, 서비스하고 있다. 이밖에 블록체인 업계 등과 20회 이상 밋업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손은경 싱코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거래소 코인이 단순히 거래소 이용 수수료 지불에 사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범위가 넓어졌다”며 “앞으로 싱코와 디센트레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실 사용처를 늘리며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는 “디센트레는 코인 결제 서비스 ‘코인프레소’를 상용화하고 현재 디센트레 카페에서 이더(ETH), 피톤(PTON), 코즈(COZ)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제 싱코(SYNCO)까지 추가돼 현재 총 4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면서, “유명한 암호화폐 수단뿐만 아니라, 결제 가능한 암호화폐 종류를 20여 개 이상으로 늘려 디센트레가 암호화폐 실사용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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