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구성 및 윤리강령 선포, ‘주무관청’ 변경도 추진

▲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2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협회장 백형충)는 2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리강령 선포 및 주무관청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윤리강령발표 ▲주무관청 변경 ▲정관 변경 ▲회비규정 개정 ▲제12대 2기 회장단 조직 구성 등 총 6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사회 전반에 정보통신기술의 영향이 커지고 있고, 전문가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자, 사회적 책임성, 준법성, 정직 성실, 청렴, 정보보호, 비밀준수 등의 기본 원칙을 반영해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협회 회원은 전문가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여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것을 다짐했다.

▲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정기총회에서 전문가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자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주무관청은 협회 설립취지 및 구성원의 주요활동 분야에 비추어 기존 중앙전파관리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대상은 방중수 정책제도 위원장, 우수상은 김유석 공공사업 위원장, 박찬혁 사회공헌위원장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김영배, 손준영, 이아람, 홍원상, 차연철, 박준수, 강희석, 박미화, 장종훈, 유상오 기술사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용환, 임진섭, 문상훈 기술사 등 총 8명에게 기술사패도 수여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백형충 협회장은 “윤리강령 정비 및 선포를 통해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기관 및 개인에 대한 정보보호 등에 노력해줄 것과, 협회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리더로서 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정보처리 및 통신 분야 ICT 기술사를 중심으로 1995년에 설립, 현재 정보관리, 컴퓨터시스템응용, 정보통신 기술사 등 1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 청소년, 대학생 대상 사회 봉사활동과 정보ㆍ통신 기술 관련 자문 및 감리 업무를 비롯해 법원의 요청에 의한 정보ㆍ통신 기술 분쟁에 대한 심리 지원, 공공기관의 업체 추천 의뢰에 따른 우수 업체 선정 및 추천, 정보‧통신 유관 부처 장관이 위탁하는 업무 수행 등을 통해 국가 ICT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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