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온} 컨퍼런스서 신기술 및 비즈니스 로드맵 제시

▲ 샤이 베논 엘라스틱 CEO

[아이티데일리] 엘라스틱이 ‘엘라스틱{온} 서울 2019(Elastic{ON} Seoul 2019)’ 컨퍼런스를 22일 개최했다.

엘라스틱은 지난 2017년 ‘엘라스틱 스택(Elastic Stack)’을 국내 시장에 소개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성공사례 및 6000여 명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다양한 전략적 리셀러,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 등의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오롱베니트, 아이엠그루와 새로운 형식의 파트너십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엘라스틱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샤이 배논(Shay Banon)이 방한해 엘라스틱의 기술과 산업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 12월 서울 행사 이후 새롭게 바뀐 기술과 현황,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공적인 고객사 구축사례를 패널 형식으로 발표했다.

샤이 배논 엘라스틱 CEO는 “로그분석 및 검색 분야에서 ‘엘라스틱 스택’은 이미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사용자에게 널리 쓰이고 있으며, 뛰어난 속도(Speed), 확장성(Scale), 적합성(Relevance)을 기초로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이후 엘라스틱은 국내 고객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국내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렵해 ‘엘라스틱 스택’ 6.4버전에 한글분석기 ‘노리(Nori)’를 출시한 바 있다.

샤이 배논 CEO는 이어서 “대용량 로그 데이터와 장애예측을 위한 시계열 데이터, 온라인 주문 시스템 정보, 소비자의 감정을 분석하기 위한 소셜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에서 사용자가 얻고자 하는 것은 인사이트(insight)와 솔루션, 그리고 해답이며, 이는 모든 것이 ‘검색(Search)’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엔드유저의 보다 나은 검색 체험을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엘라스틱의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 한성엽 엘라스틱 한국지사장

이어진 기자간담회 패널 토의(Panel Discussion)에서는 한성엽 엘라스틱 한국지사장이 지난 1년여 간 엘라스틱 제품을 도입한 30여개 신규 고객사들의 사용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검색·로깅·인프라 모니터링 및 사이버 보안 분석을 도입한 삼성SDS와, 엘라스틱 머신러닝을 적용해 비정형 데이터 실시간 수집, 처리 및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 KB국민카드 등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샤이 베논 CEO의 기조연설에 이어 ‘엘라스틱 스택’의 새로운 시각화 기능인 캔버스(Canvas), 사이버보안분석, 포괄적인 운영 가시성(Observability) 및 머신 러닝 솔루션의 최신 기능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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