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건강보험’ 앱에 생체인증 서비스 탑재

▲ ‘M건강보험’ 앱 생체인증 등록화면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앱인 ‘M건강보험’에 바이오공인인증 서비스를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공인인증 서비스’란 기존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를 모바일의 생체인증 기능으로 대신한 서비스다. 기존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생채(지문, 안면)인증 방식을 통해 해소한다. 지문인식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는 지문을, 아이폰X 이후 출시된 모델은 안면정보(Face ID)를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M건강보험’ 앱은 공단의 주요 민원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번 바이오공인인증 서비스 적용으로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향후 각종 신고, 신청 등의 업무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모바일앱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한국정보인증은 2015년 8월 삼성페이에 지문인증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FIDO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면서, “이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킴은 물론 더욱 많은 사용자들에게 간편하고 안전한 생체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하게 관련 기술의 개발에 주력했으며, 바이오공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에 생체인증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가장 안전한 인증수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공인인증서를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정보인증은 현재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작년 초에는 ‘KICA 클라우드인증’ 서비스 출시를 통해, 생체인증 서비스 제공을 원하고는 있지만 구축이나 운영관리가 부담스러운 중.소기업 고객도 계속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이후 추가 공공기관의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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