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및 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교육동영상 제작

▲ KISA가 3·1운동 기념 지역사회 항일운동 교육동영상을 배포한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 이하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이중흔, 이하 TP),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서석진, KCA)과 함께 3·1운동 100주년 및 광주학생항일운동 90주년 기념 교육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 동영상의 강사는 최태성 EBSi 한국사 강사가 맡았다.

KISA, TP, KCA 3개 기관은 지난 2018년 ‘사회적가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광주·전남 지역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해왔다. 3개 기관은 다가오는 3·1절을 맞아 3·1운동을 계승해 나주역에서 촉발된 광주학생항일운동을 널리 알려 지역시민 의식을 통합하고자 이번 교육동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2019년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광주학생항일운동 9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역사적 가치와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번 교육동영상 제작을 위해 3개 기관은 나주시, 전라남도나주 교육지원청,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도 협력했으며, 제작된 동영상은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홈페이지, 광주·전남지역 공공시설,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 기념행사 등에 게시·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3개 기관은 이번 동영상 제작 이후 지역 초등학생 33인으로 구성된 ‘(가칭)등불(역사지킴 꿈나무)’을 창단·운영해 지역민의 역사 의식 고취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화 KISA 사회적가치추진팀장은 “나주 지역 학생항일운동의 의미를 전 국민에게 알려 지역민들과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전기관으로서의 책무라 생각돼 본 교육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정규 조직화한 사회적가치추진팀을 필두로 광주·전남 지역 이전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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