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모바일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홈쇼핑 방송은 ‘패션 잡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자사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 이용자들의 홈쇼핑 및 T커머스 방송 시청 내역 390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패션·잡화’ 상품군의 모바일 시청수는 홈쇼핑 7곳 채널과 T커머스 10곳 채널에서 각각 90만1893건, 90만9211건을 시청해 총 181만1104 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청수의 46.5%를 차지하는 수치다. 실제로 해당 기간 동안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은 지난 16일 CJ오쇼핑에서 방송한 ‘윤세아의 에셀리아 19SS 정장 4피스’ 상품이었다.

이어서 ‘식품·건강’ 상품군이 전체 시청수의 12.7%를 차지하며 2위를, ‘화장품·미용’이 12.2%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생활·주방(11.6%)’, ‘가전·디지털(11.2%)’, ‘기타(5.8%)’ 순으로 나타났다.

T커머스의 모바일 시청수도 증가 추세다. 해당 기간 동안 전체 시청수에서 T커머스 10개 채널이 차지한 비중은 46.4%였으며, 홈쇼핑과 비교해 ‘화장품·미용’과 ‘식품·건강’을 제외한 나머지 상품군에서는 더 높은 시청수를 기록했다.

버즈니 관계자는 “홈쇼핑이나 T커머스 모두 모바일로 ‘패션 잡화’ 상품군을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지난해 ‘홈쇼핑모아’ 최다 검색어는 ‘여성속옷세트’로 패션 관련 상품을 검색하거나 방송 알람을 설정해 모바일로 홈쇼핑을 시청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즈니는 다음달 4일까지 신세계TV쇼핑과 함께 ‘모아위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홈쇼핑모아’ 앱으로 신세계TV쇼핑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