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기반 오픈JDK 상용버전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레드햇은 기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반의 오픈JDK 지원과 더불어, 기업 전반에 자바 플랫폼에 대한 유연하고 개방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구축을 표준화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는 오픈JDK의 상용버전을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에게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레드햇 서브스크립션은 최신 엔터프라이즈급 SW, 신뢰할 수 있는 지식, 향상된 제품 보안 및 오픈소스 SW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레드햇은 이미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파트너다. 지난 2007년부터 오픈JDK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64비트 ARMv8 port’, ‘오픈JDK용 AArch64’, ‘쉐난도 가비지 컬렉터(Shenandoah garbage collector)’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공헌하고 주도해 왔으며, 오픈JDK6 및 오픈JDK7 프로젝트에서 책임자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레드햇 미들웨어 포트폴리오 역시 오픈JDK의 라이프사이클 지원 관련 배포·제공뿐만 아니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및 ‘윈도우’ 상에서 오픈JDK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영체제에서부터 단일벤더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사용자에게 풀스택 서포트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모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세스를 생성·통합·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크렉 무질라(Craig Muzilla) 레드햇 코어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그룹 담당 수석 부사장은 “레드햇은 수년간 오픈JDK 커뮤니티 및 진화하고 있는 자바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레드햇은 자체 JDK 솔루션의 장기 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와 함께 풍부한 자바 경험 및 수상 경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지원을 통해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해왔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