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직접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이하 KSL)’ 시즌3의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에 출범해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KSL은 오픈 토너먼트 형식으로 래더 순위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접수를 완료한 선수들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온라인 예선을 치르게 되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30일 오프라인 예선을 거친 후 최종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최종 16명의 선수들은 4월 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상금 8천만 원과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KSL 경기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며 김정민과 정우서 해설, 서경환 캐스터가 이번 시즌 중계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K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SL의 세번째 시즌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VSG 아레나(VSG Arena; 구 ACTOZ Aren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VSG 아레나는 오디오 및 비주얼 시설과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는 e스포츠 및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