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시놉시스 기술’ 적용해 영상 분석 시간 단축

▲ 인섹시큐리티가 CCTV 영상 콘텐츠 분석 플랫폼 ‘브리프캠’을 국내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캐논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기업인 브리프캠(BriefCam)의 지능형 감시 영상 콘텐츠 분석 플랫폼인 ‘브리프캠(BriefCam)’ 제품군을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리프캠’의 핵심 기술은 비디오 시놉시스(Video Synopsis)로, 모든 객체와 이벤트를 보존하면서 압축 요약 영상을 생성하는 영상 처리기술이다. 압축 요약 영상은 객체와 이벤트가 발생한 시점이나 순서에 상관없이 장시간 동안 발행한 이벤트들을 이어서 볼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비디오 검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브리프캠’은 영상 콘텐츠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보안과 안전성, 운영상의 의사결정을 위한 통찰력과 통계를 제공한다. ‘브리프캠’은 민감한 환경과 중요 시설에서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위험한 환경 또는 위급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브리프캠’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범죄자 검거를 위해 원본 비디오를 몇 분내로 압축해 영상을 요약하고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캡처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세부 필터(시간, 객체, 속성, 색깔, 방향 등)를 통해 특정한 필터와 일치하는 객체만 표시할 수도 있다.

2013년 보스턴 마라톤 사건 때 FBI는 ‘브리프캠’ 솔루션을 활용해 용의자를 검거한 바 있으며, 국내 경찰청, 검찰청, 군 수사기관 등 법 집행 기관들, 미국 법무부, 중국 공안부, 이스라엘 국방부 등 전세계 법 집행 기관, 공공 안전 기관, 정부 및 운송 기관, 대기업, 의료 및 교육기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브리프캠’의 주요 기능은 ▲영상 콘텐츠 분석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리뷰(Review)’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후 안전, 보안, 영업 운영 및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리포트를 제공하는 ‘조사(Research)’ ▲실시간 대응(알람, 경고) 기능들을 통해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응(Response)’ 등이 있다.

‘브리프캠’의 구현 방식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독립형/분산형/클라우드형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내 설치형 온 프레미스(On-Premise) 솔루션, 일부 사용자 또는 전체 부서 지원, 데스크톱, 웹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액세스, 내부 소스 또는 다양한 외부 소스에서 수집한 비디오 등 고객들의 요구사항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브리프캠’ 제품 공급과 함께 국내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달 1일 과정으로 금천구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독산 교육센터에서 기업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분석 방안을 소개하는 ‘브리프캠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