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자문과 투자그룹 중심 행사로 디센트레카페서 12일 진행

▲ 12일 디센트레 카페에서 진행된 STO프라이빗 로드쇼 서울 행사 전경. 사전초청된 7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아이티데일리] 블록체인 전문기업 디센트레(대표 이동혁)는 12일 화요일 ‘STO프라이빗로드쇼 인 서울(STO Private Roadshow in Seoul)’ 행사를 디센트레 카페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인스트리트 파트너스(이하 코인스트리트)’가 주최하고 디센트레가 주관하며, 블록체인 기술 관련 교수진 및 법률자문 등의 발표 제언과 STO(Security Token Offering: 증권형 토큰발행)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 LVD와 스크럼블(Skrumble), 웰스 마인드 (Wealth Mind H.K) 등 3개 업체의 발표도 있었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송인규 교수가 STO현황 트렌드를 조망하고, 법무법인 세움의 천준범 변호사가 최근 법률동향과 기존 ICO의 문제점을 리뷰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마련됐다. 미리 초청된 투자그룹 및 법률자문, 변호사와 교수 등 한정된 인원 약 70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코인스트리트 파트너스는 홍콩 기반의 글로벌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미국과 말레이시아 현지 지사로 다국적 활동을 하고 있다.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최근 증권형 토큰과 디지털 증권 및 디지털 자산관련 비즈니스 서비스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샘슨 리(Samson Lee) 대표도 직접 참가해 회사를 소개했다.

▲ 12일 디센트레 카페에서 진행된 STO프라이빗 로드쇼 서울 행사에서 샘슨 리 코인스트리트 대표(오른쪽 2번째)와 참가 프로젝트 구성원, 그리고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맨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 STO와 연관된 글로벌 프로젝트 LVD, 캐나다의 스크럼블 거래소, 웰스마인드 홍콩(Wealth Mind H.K.) 등 3곳이 참여해 한국 투자그룹들에게 홍보하고 상담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스크럼블 거래소는 최근 STO 연관 프로젝트의 상장을 담당해 급신장하고 있는 거래소로 캐나다 기반에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고, 웰스마인드는 홍콩 현지의 중장비 렌탈사업을 크게 펼치고 있는 회사로 리버스 STO를 통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샘슨 리 코인스트리트 대표는 “서울의 디센트레 카페에서 STO프라이빗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고무적이다. STO관련 프로젝트를 한국 투자그룹에 알리게 돼 기쁘고, 디센트레와는 홍콩 현지에서도 수차례 만난 바 있듯이 작년부터 긴밀히 협력돼 앞으로도 협업할 사안들이 많다. 앞으로도 디센트레와 함께 글로벌 STO 프로젝트를 한국에 알리도록 할 방침이며, 블록체인 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코인스트리트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는 “디센트레는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ICO와 IEO 마케팅에 이어 최근 각광받는 STO 즉 증권형 토큰발행 사안에도 올바른 정보와 투자방법을 알리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증권형 토큰 발행은 결국 기존 제도권의 틀 안에서 법적 규제준수와 가이드라인을 통해 전개할 수 있는데, 자사는 그동안 공고히 쌓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코인스트리트와 같은 우수한 글로벌 회사들과 연계하고 제휴를 지속적으로 펼쳐, 급변하는 시장환경에도 미리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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