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위한 보안 강화·민첩성 향상·운영 최적화 등 기능 지원

 

[아이티데일리] 아카마이는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migration) 전략을 가속화화는 ‘인텔리전트 에지 플랫폼’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카마이는 보안을 강화하고 향상된 사용자 경험 제공을 위해 적응형 보안 기능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통합된 VPN(Virtual Private Network)과 DNS(Domain Name System) 프록시(proxy) 감지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접속을 지능적으로 제어한다.

아카마이 토큰 인증(Token Authentication) 기능에 추가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쿠키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와 디바이스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탈취한 콘텐츠를 재생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표준 TLS(Transport Layer Security)는 대규모 방송사와 TV 스트리밍 사업자에게 필수적인 대용량 HTTPS를 전송하고 고객사 브랜드가 표시된 SSL 인증서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봇 관리 솔루션 내 강화된 탐지 기능 외에도 셀프서비스 기능(self-serviceability)을 개선해 기업이 정교한 봇 탐지를 위해 설정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자동화된 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진행 중인 기업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 및 매출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API를 집중적으로 활용한다. API를 보호하기 위해 거버넌스(governance), 관리, 보안 능력이 우수한 전용 솔루션이 필요하다. 아카마이는 API 게이트웨이(API Gateway) 솔루션으로 API 트래픽 자동 보호,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의 방어와 고급 조정 기능을 지원한다.

아카마이 관리형 디도스 솔루션(managed DDoS solution)에는 향상된 트래픽 프로파일링(profiling), 공격 보고 기능과 함께 보안팀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app-layer) 디도스 방어 설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아카마이는 기업이 더욱 빠르게 혁신하고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HTTP/2 성능 최적화, 폰트 라이브러리(font libraries) 로딩 등 적응형 가속화 기능을 자동화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이미지 관리 솔루션을 확장해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숏폼(short-form) 비디오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성능 문제를 보다 정확히 조사할 수 있도록 돕는 미들 마일 로그(middle-mile log), 개발자가 자신의 로직(logic)을 프로덕션에 배포하기 전에 로컬 개발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돼 데브옵스(DevOps)팀을 지원한다.

아카마이는 콘셉트부터 프로덕션 배포에 이르기까지 사이트·앱·API 운영을 지원하는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에지 플랫폼의 개선 사항도 공개했다. 재구성된 아카마이 컨트롤 센터(Akamai Control Center)는 단일 창에서 보안, 가속화, 전송에 대한 상세 보고 기능을 제공해 운영을 간소화한다. 아카마이는 탐색 기능을 향상시키고 경고 알림을 최적화하는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으며, 라이브 채팅을 포함한 다양한 실시간 지원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실시간 프로덕션 관리 기능, 쉽게 작성 가능한 API, 툴킷 통합 등 강력한 데브옵스와 API를 활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릭 맥코넬(Rick McConnell) 아카마이 웹 사업부 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현재 기업의 85%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시행하고 있지만 동시에 많은 기업이 보안, 운영, 비용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앱 배포 속도가 둔화되고 비용 초과가 발생하며 전례 없는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등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아카마이는 이번 업데이트로 에지와 첨단 보안 기능을 활용해 클라우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고객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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