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자연어처리, 시각지능, 강화학습 등 주요 영역 최신 R&D 진행

▲ AMII 협약식에 참여한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캐나다 인공지능(AI) 연구기관 AMII(Alberta Machine Intelligence Institute)에 합류, 전 세계 AI 연구진과 함께 딥러닝 분야의 연구를 추진한다.

마인즈랩은 지난 14일 AMII와 멤버십 협약을 맺고 정식 회원사가 됐다. AMII는 엘리먼트AI(Element AI),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와 함께 캐나다 3대 AI 연구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강화학습의 창시자 리차드 서튼 교수의 주도 아래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와 앨버타 대학 등이 모여 각 분야에서의 딥러닝 연구를 이끌고 있다.

마인즈랩은 AMII에 소속된 연구진들과 함께 자연어처리, 시각지능(컴퓨터 비전), 강화학습 등 AI 연구개발의 주요 영역에서 딥러닝 R&D를 진행한다. AMII 멤버사가 된 것을 시작으로 자체적인 기술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상용화에도 초점을 맞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랩이 AMII의 회원사가 됨으로써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물론,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캐나다는 AI 생태계가 굉장히 활성화된 곳인 만큼, 마인즈랩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