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유휴 컴퓨팅파워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우라누스가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우라누스(Uranus)는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가 아닌 컴퓨팅 자원을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따라서 클라우드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컴퓨팅파워를 공유하고 있다. 

컴퓨팅 파워는 컴퓨터 기술 자원을 개발 및 사용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컴퓨터 하드웨어 자체 내에서 수행되는 연산, 저장, 출력 등의 모든 과정이 컴퓨팅 파워다.

우라누스(Uranus)가 기존 프로젝트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바로 포그/엣지 컴퓨팅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은 데이터가 발생한 장소 또는 근거리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흐름을 가속화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컴퓨팅 파워를 연결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중앙에 집중시키는 방식을 채택해 비효율적이라는 점에서 훨씬 혁신적이라고 볼 수 있다.

우라누스는 이를 위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 생태계에는 컴퓨팅을 제공하는 제공자, 플랫폼을 사용하는 객체인 플랫폼 사용자, 공유 전력 플랫폼 생태계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나 에코 비즈니스 모델 협업자인 플랫폼 생태계 협력자가 함께하고 있다.

우라누스(Uranus)의 생태계는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수단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규모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상용화 및 시장화 했던 팀의 경험과 중국에서 탑 20위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시스템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생태계와 연관된 프로모션 진행과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파트너십 체결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우라누스(Uranus)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유휴 컴퓨팅 파워를 효율적으로 분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업이나 개인의 컴퓨터, 기존 서버들의 컴퓨팅 단말기는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않다. 평균 가동률이 15% 이하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는 컴퓨팅 파워가 4조 달러가 넘는다는 예측도 있다.

우라누스는 “4조 달러가 넘는 컴퓨팅 파워가 낭비되고 있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 바로 우라누스이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는 “우라누스는 토큰을 통해 사용자는 컴퓨팅 파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제공자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가 높은만큼 꾸준히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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