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약진 위해 기업 간 교류, 사회기여 그리고 인재양성 활동 주력할 것”

▲ KCMC 협회장 함기호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아이티데일리] 지난 30년간 한국에서 활약 중인 외국계 다국적기업 CEO 모임인 사단법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는 지난 19일 제18대 회장으로 함기호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겸 협회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함기호 협회장은 2011년부터 KCMC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2017년에 협회장에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2년간 협회의 대외적 위상을 올리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18대 협회장에 재선임됐다고 설명했다.

함 협회장은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지난 1997년부터 한국휴렛팩커드에 입사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마케팅,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그룹 세일즈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담당해 왔으며, 2011년 5월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함 협회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 리더들의 모임인 KCMC 협회장으로 재선출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외 환경의 급변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혼란속에서 글로벌 기업 리더쉽의 역량, 노하우 그리고 인사이트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임기 중에 한국 경제 현황의 국면 타개 및 약진을 위해 기업간의 교류, 사회 기여 그리고 인재 양성 활동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함기호 협회장은 2021년 3월까지 임기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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