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소스넥스트와 협업

▲ 실시간 통역기 ‘포켓토크’

[아이티데일리] 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는 국내·외에서 손쉽게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실시간 통역기 ‘포켓토크’를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일본 소프트웨어 기업 소스넥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통역기 ‘포켓토크’를 선보인다. 소스넥스트의 ‘포켓토크’는 126개국 74개 언어를 지원하는 휴대용 양방향 통역기다. 클라우드 엔진으로 정확도를 향상시켰으며,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와이파이 및 글로벌 eSIM을 사용해 통신망에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가격은 374,000원으로 책정됐다.

‘포켓토크’는 소비자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슈피겐의 유통력을 활용해 기존 판매처 외에도 다양한 채널에 공급할 계획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여행·교육 등 활용도가 높은 분야의 렌털 업체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서울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의 MOU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슈피겐 스마트스토어와 공식 온라인스토어, 오프라인 직영점에서도 판매한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이번 ‘포켓포토’ 출시는 B2C뿐 아니라 렌털사업 등 신규 고객층에 접점을 확대하는 만큼,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슈피겐에 대한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추후 시장 반응에 따라 협업제품 개발이나 아마존을 통한 글로벌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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