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예정자 등 미취업 청년 대상 실무 중심 교육 제공

 

[아이티데일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이하 Kdata)는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사업에 참여할 11개 운영대학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졸업 예정자 등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중심의 빅데이터 교육 및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지난 2017년 첫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607명의 빅데이터 전문인재를 배출한 바 있다.

교육운영 기관에는 총 25개 대학에서 28개 과정이 신청했다. 경남대, 부산대, 전북대, 한림대 등 비수도권 4개 대학과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명지대, 세종대, 연세대 등 수도권 7개 대학 등 11개 대학의 12개 과정이 선정됐다. 특히 비수도권 운영대학이 기존 2개에서 올해 4개로 늘어나 지역 청년인재 발굴과 양성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교육은 사전 온라인교육(2주), 단체교육(6주), 파일럿 프로젝트(4주) 등 총 12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빅데이터 실무역량을 갖춘 청년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Kdata는 11개 선정 대학과 DB가이드넷(☞바로가기)을 통해 4월 말부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선발 과정을 거쳐 6월 17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민기영 Kdata 원장은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하지만 기업의 빅데이터 전문인력 수요는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선정된 대학과 Kdata가 협력해 기업현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재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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