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반도체 재료시장 보고서 발표…“역대 최고치 경신”

▲ 2017~2018 지역별 반도체 재료시장 매출 (자료: SEMI)

[아이티데일리] SEMI는 최신 반도체 재료시장 보고서(Material Market Data Subscription, MMDS)를 통해 2018년 전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이 10.6% 성장, 51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이로써 반도체 재료 시장은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의 471억을 돌파했다.

SEM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웨이퍼 재료는 작년 대비 15.9% 성장한 322억 달러, 패키징 재료는 작년 대비 3.0% 성장한 197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도 지역별 반도체 재료시장의 매출액 규모를 보면, 대만은 114억 달러를 기록해 9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그 뒤로 한국은 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작년에 3위로 떨어졌다. 특히 한국은 모든 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16%)을 보였다. 중국 뒤로는 일본, 기타 지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기타 동남아시아 등), 유럽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