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기업 네트워크 위한 기틀 마련 나서

 

[아이티데일리] 익스트림네트웍스(Extreme Networks)는 고객이 디지털 혁신 노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자율적 기업(Autonomous Enterprise)이 되도록 돕고자 소프트웨어 자동화, 인공지능(AI)에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의료 분야의 원격 진료, 리테일의 전자 선반 라벨링, 학교의 디지털 학습 등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바이너리 유틸리티에서 강력한 지능적 엔진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화를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첩하면서도 적응력이 있고 안전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중심적 전략, 비즈니스 전체를 뒷받침하는 인지(human intelligence)가 조직에 필요하다. 이에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올해 연구개발 자금의 95%를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에 투자하고 ‘스마트 옴니엣지(Smart OmniEdge)’, ‘오토메이티드 캠퍼스(Automated Campus)’, ‘애자일 데이터센터(Agile Data Center)’ 솔루션의 자동화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에지에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안전하고 자체 복구가 가능한 자율적 네트워크를 개발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발할 예정인 자율적 네트워크의 특징으로는 먼저 개방적인 표준 기반 에코시스템(Open and standards-based ecosystem)을 들 수 있다. 즉 고객은 각 기업의 전문적 필요에 꼭 맞는 아키텍처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교차 도메인 및 폐쇄 루프 자동화(Cross-domain and closed-loop automation)를 통해 고객이 엔드 기기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버까지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더불어 머신 러닝과 AI로 강화된 소프트웨어 중심적 인프라를 구현, 고객이 대역폭 수요와 사용자 행동에 쉽게 대응하면서 최종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경험을 하도록 할 수 있다. 인사이트 및 분석 역량도 추가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사용자·IoT 기기의 행동을 추적하고, 자율적 행동을 식별하며, 인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같은 특성들은 네트워크에 내재된 보안으로 지원되므로 고객이 가장 기본적인 수준, 즉 네트워크에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전 세계 곳곳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및 개발 시설에 투자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구현을 위한 오픈소스 표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예를 들어,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 등의 조직과 협력해 스트라텀 프로젝트(Stratum project)도 진행 중이다.

에드 메이어코드(Ed Meyercord) 익스트림네트웍스 CEO는 “익스트림네트웍스에서는 고객에게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우리 자신과 산업을 혁신해 ‘네트워킹’의 의미를 발전시킬 책임도 있다”면서 “당사는 자동화와 지능의 새로운 소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례적인 네트워킹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효율 및 경쟁 우위를 높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삶까지 바꿀 수 있는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창조할 자유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래에 우뚝 설 기업이 건설되고 있다. 바로 익스트림네트웍스의 고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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