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W 고속무선충전 동시 2대 가능

▲ 스카이 무선충전패드

[아이티데일리] 스카이(SKY)의 세 번째 복귀작은 무선충전패드로 결정됐다.

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은 5개의 무선충전 코일을 탑재한 ‘스카이(SKY) 멀티파워패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 멀티파워패드’는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공개돼 첫날 펀딩금액이 1천만 원을 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 멀티파워패드’의 특징은 5개의 코일을 탑재해 어느 위치에서나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제품들이 무선충전 위치를 맞추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개선한 것이다. 또한 동시에 2대의 10W의 고속충전이 가능해 스마트폰과 갤럭시버즈, 에어팟 등의 무선충전 이어폰 등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무선충전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부터, 애플은 ‘아이폰8’부터 무선충전을 지원했고, 최근에는 갤럭시버즈, 에어팟2 등의 무선이어폰에서도 무선충전 방식을 채택했다. 이 때문에 동시에 2대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충전하는 무선충전기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착한텔레콤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제품을 선공개하고 5월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가격은 49,900원이며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는 고객은 24% 할인된 37,900원에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할인폭이 큰 얼리버드 펀딩은 오픈 3시간만에 조기 마감됐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무선충전 시장은 하나의 기기만 충전하는 싱글 방식에서 점차 여러 기기를 충전하는 멀티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카이 무선충전 기기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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