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윌 스미스, 축구선수 혼다 케이스케 등 투자자로 참여

 

[아이티데일리]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Gen.G) e스포츠는 4,600만 달러(한화 약 521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배우 윌 스미스(Will Smith)와 일본 축구선수 혼다 케이스케(Honda Keisuke)가 설립한 드리머스 펀드(Dreamers Fund), NBA 프로 농구팀 LA 클리퍼스 소액 구단주 데니스 웡(Dennis Wong), 전 알리바바 미국 시장 투자 부문 책임자였던 마이클 지서(Michael Zeisser) 및 마스터클래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 데이비드 로지어(David Rogier)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도 뉴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NEA, New Enterprise Associates), 컨덕티브벤처스(Conductive Ventures), 배터리벤처스(Battery Ventures), 카난파트너스(Canaan Partners), 실리콘밸리은행 캐피탈(SVB Capital) 및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가 투자했다.

크리스 박(Chris Park) 젠지 CEO는 “젠지는 다양한 산업에서 펼쳐질 e스포츠의 무궁무진한 미래만큼이나 다양한 유수 투자자 그룹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투자 라운드의 파트너들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재해석하고자 하는 젠지의 미션을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 스미스 및 혼다 케이스케는 두 차례 NBA 챔피언을 거머쥔 바 있는 현 젠지 선수 매니지먼트 자문위원인 크리스 보쉬(Chris Bosh)와 함께 젠지의 브랜드 성장을 이끌고 선수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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