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 무인로봇 '네오' 개발 성공

▲ 안전진단 모니터링 무인로봇 ‘네오’

[아이티데일리]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진단 모니터링 로봇이 개발됐다.

부산 소재 기업 (주)에스딘과 동명대산학협력단은 최근 세계최초로 안전진단 모니터링 무인로봇 네오(NEO)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 ‘Steel BOT NEO’는 철골 구조물로 된 선박 내외부와 대형교량, 원유저장고와 같은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의 안전진단 모니터링과 점검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무인로봇이다.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19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고,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7억 7천만 원의 국비, 시비, 민간자본을 들여 광안대교와 선박 내외부를 시험장소로 무인로봇 ‘NEO’를 활용해 대형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는 실증사업에 적용된다.

부산시설관리공단과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 (주)에스딘, (주)테크블루, (주)포스에스엠,(사)부산로봇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김정수 (주)에스딘 대표는 “7월 말까지 실증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된 ‘NEO’를 제작해 운영하고, 결과분석 및 개선 작업을 통해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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