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기술 지원 등 추진

▲ KISA와 한전KPS가 에너지산업 분야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사진은 (왼쪽부터)장석용 한전KPS 정보통신보안실장, 박정수 한전KPS 경영지원본부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김석환 KISA 원장,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조성우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한전KPS(사장 김범년)와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한전KPS 본사(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에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발전설비(화력, 원자력, 수력) 및 송변전설비를 정비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내 전력인프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KISA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민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에너지산업 분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한전KPS와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전KPS의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 시스템(C-TAS) 가입을 통한 최신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개인정보보호 관련 기술 지원 및 상호 협조 ▲국내·외 사이버보안 인재육성 및 인식제고 등 상호 협력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모든 사물이 5G망과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보호대상을 한정할 수 없어 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국가 전력설비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전KPS가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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