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하이엔드 ‘ROG 마더십 시리즈’ 등 3종류 라인업 선봬

▲ (좌측 두 번째부터)제시카 첸 에이수스코리아 PM,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 김승규 엔비디아코리아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 대표

[아이티데일리] 30주년을 맞이한 에이수스(ASUS)가 지난 16일 뉴욕에서 열린 ROG 프리 론칭 행사에서 최초 공개했던 인텔 9세대 프로세서 탑재 게이밍 노트북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24일 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제이슨 우)는 서교동 라이즈 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 최신 인텔 9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ROG 게이밍 노트북 7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에 첫 선보이는 ROG 게이밍 노트북은 ▲하이엔드 모델인 ‘ROG 마더십(Mothership) GZ700’, ‘ROG G703’ ▲울트라 슬림형 모델 ‘ROG 제피러스(Zephyrus) GX502’, ‘GU502’, ‘GA502’ ▲‘ROG 스트릭스(Strix) 스나이퍼Ⅱ G531’, ‘스트릭스G G531’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 에이수스 ‘ROG 마더십 GZ700’

‘ROG 마더십 GZ700’은 프로게이머 등 고사양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키보드와 디스플레이의 분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게이밍 및 여타 작업 진행에 있어 자세를 조정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인텔 9세대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그래픽카드, 최대 64GB의 DDR4 2666MHz SDRAM 메모리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100% sRGB의 FHD를 장착했고 144Hz의 주사율 및 3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갖춰, 다양한 비주얼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오버스트로크 기술로 설계된 키보드를 장착해 적은 힘으로도 부드러운 키감을 경험할 수 있다.

‘ROG 제피러스 시리즈’는 슬림형 디자인과 팬톤 패널 디스플레이로 학생과 1인 크리에이터 등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제품은 단순한 작업을 위한 것이 아닌 게이밍 또한 가능하게 설계됐다. ‘ROG 제피러스 S GX502’는 144Hz 주사율과 3ms의 반응속도를 지원하는 15.6인치의 F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두께 18.9mm, 무게 2.1k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2070 Max-P로 게이밍 환경을 구현한다. ‘ROG 제피러스 M GU502’는 무게 1.9kg과 6.2mm의 얇은 베젤이 적용됐다. ‘ROG 제피러스 G GA502’는 AMD 라이젠 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1660 Ti Max-Q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으며, 1회 충전시 최대 6시간 동안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ROG 스트릭스 시리즈’는 젊은 층에게 최적화된 사양으로 인텔 i9 CPU와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고, 디지털 넘버 패드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 ‘ROG 스트릭스 시리즈’의 특징은 3D 힌지 디자인의 셀프 클리닝 시스템으로 공기 유입을 높여 발열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쿨링 디스플레이 기술이 도입돼 효과적인 냉각 성능을 갖췄다는 점이다.

김봉준 에이수스코리아 테크니컬 PR은 “‘ROG 스트릭스 시리즈’에 적용된 하이퍼쿨링 시스템은 저소음 밸런스 모드로 사용자 상황에 맞게 팬 속도 조정이 가능하며 그래프로 성능 확인, 저속모드로 최대 35데시벨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을 할 때에는 터보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면서 “하이퍼쿨링 시스템의 12V 팬은 뒤편의 열배출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ROG 스트릭스 시리즈’는 아우라 싱크로 취향에 따라 키보드 백라이트 색상, WASD키 색상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ROG 스트릭스 G 531’ 제품은 플라스틱 바디에 최신 인텔 9세대 CPU 및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시리즈가 탑재됐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 휴대성, 가격 등 사용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보다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에이수스가 게이밍 PC분야 리더로서 전세계 최초 인텔 9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이게 됐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더 나아가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ROG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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