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상용SW정책국 이병무 국장 영입

▲ 이병무 한국상용SW협회 상용SW정책국장

[아이티데일리] 한국상용SW협회(회장 송영선)는 최근 상용SW와 관련된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1국 2본부를 1처 4국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한국상용SW협회는 기존 사무국을 사무처로, 인력개발본부와 대외사업본부를 ▲상용SW정책국 ▲클라우드지원국 ▲SW산업국 ▲수출지원국 등 4개 국으로 조직을 개편한 것이다.

즉 상용SW정책국은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큰 현안문제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클라우드지원국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트렌드에 상용SW를 어떻게 편승시켜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 SW산업국은 SW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예를 들어 △SW자산가치인정 △SW 제값받기 △SW유지보수의 현실화 등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수출지원국은 어떻게 하면 상용SW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한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상용SW협회는 협회 회원사들이 SW를 판매한 실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금융권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 현실을 개선시키기 위해, 즉 SW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조직으로 개편했다는 것이다.

한국상용SW협회는 또 이들 조직을 회원사들로 구성된 4개 분과위원회, 즉 ▲가치보호분과위원회(위원장 임종혁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대표) ▲클라우드분과위원회 ▲산업분과위원회(위원장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 ▲수출분과위원회(위원장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등과 상호 연계시켜 사무처와 회원사들 간의 유기적인 활동을 통해 상용SW협회 발전을 모색해 나간다는 것이다.

송영선 회장은 “국내 상용SW기업들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만 하는 변화의 시점에 도달했다. 즉 클라우드 바람에 어떻게 잘 편승해 발전해 나가느냐가 성장의 관건이고, 그 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상용SW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가장 필요하다. 정부는 SW의 수출을 강조하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판매실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 현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이러한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회원사들의 도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상용SW협회는 상용SW정책국을 이끌어 나갈 신임 국장에 전 한국쓰리디프린팅협회 이병무 사무총장을 영입했다. 이병무 국장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 박사로 삼성전자에서 갤럭시노트2 플랫폼 모델과 관련, 하드웨어 개발 프로젝트 리더, 갤럭시 S4, S5, S6 엣지 플랫폼 모델 개발 프로젝트 리더를 역임한 바 있다고 한다.

신임 상용SW정책국 이병무 국장은 “국산SW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새로운 SW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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