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30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특별팀(TF)’ 회의를 개최, 5G 서비스 품질과 관련한 주요 현안 및 해결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이하 ’커버리지‘)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주 50,512국(4.22 기준, 장치 수 110,751대) 대비 3,690국 증가(7%)한 총 54,202국(4.29 기준, 장치 수 117,001대)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5G 가입자 수는 약 26만 명 수준(4.29 기준)이며, 이동통신 3사는 “5G 관련 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은 초기에 비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다양한 이용 상황에서 이용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지국, 장비 등의 최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동통신 3사 및 제조사는 지난 회의에 이어 인근에 5G 기지국이 있는 상태에서 실제로 LTE만 이용 중이더라도 휴대폰 상태표시줄 상에는 5G로 표시되는 현상을 개선하기로 합의하고, 실제로 이용 중인 서비스가 명확히 표기될 수 있도록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급을 5월 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