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검사·취약점 점검·루팅 여부 등 실시간 검사 기능 통해 보호

▲ ‘온백신 TV’ 실행화면

[아이티데일리] 아이넷캅(대표 김기웅)은 안드로이드 기반 IPTV와 셋톱박스 전용 안티바이러스인 ‘온백신 포 안드로이드 TV(for Android TV), 이하 온백신 TV)’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온백신 TV’는 안드로이드 기반 IPTV와 셋톱박스에 설치해 사용하는 전용 안티바이러스 앱으로 취약한 셋톱박스 보안을 강화하고, 사용자 정보 유출이나 금전적인 피해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개발됐다.

‘온백신 TV’는 악성앱의 탐지와 치료는 물론 취약점, 루팅 여부를 감시와 해결 방안을 제공하며, 실시간 검사 기능을 통해 악성앱의 설치 및 실행을 사전에 차단 가능하다. 또한 안드로이드 TV의 UI 가이드라인인 ‘린백(LeanBack)’ 라이브러리를 충족시켜 최적화를 완료했다.

아이넷캅은 ‘온백신 TV’를 시작으로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보안을 강화하고,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발생 가능한 다양한 패턴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 연구와 개발에 매진할 방침이다.

유동훈 아이넷캅 기술이사는 “최근 영상 콘텐츠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이에 따라 IPTV나 셋톱박스의 보급과 가입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안은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모바일 보안 인증을 획득한 ‘온백신’의 성능을 그대로 옮긴 ‘온백신 TV’를 시작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IoT관련 공격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백신 TV’는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내부 테스트를 거쳐 베타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악성앱 탐지 등 ‘온백신 TV’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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