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융합 보안 SW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글로벌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솔루션 기업인 클래로티(Claroty)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클래로티는 바이오, 제약, 발전소, 제조 분야 등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한 글로벌 산업제어시스템(ICS: Industrial Control System) 보안 기업으로, 산업제어시스템 관리를 위한 운영기술(OT: Operational Technology) 기반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쿤텍은 클래로티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클래로티 플랫폼(Claroty Platform)’은 산업 제어 시스템 전반의 보안 운영 현황에 대한 가시성, 사이버 위협 탐지율을 통해 원격 액세스 및 산업제어네트워크를 관리하고, 네트워크 위협에 대한 근본 원인을 분석해 정보로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클래로티 플랫폼’에 적용된 코어엑스(CoreX) 기술은 각 기업의 운영기술 네트워크의 운영 현황에 맞춰 보안 시스템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변형 탐지 기능과 강력한 침입 탐지 엔진을 결합, OT 환경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변경 사항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분석해 알려진 위협 요소 및 알려지지 않은 위협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산업제어시스템이 전용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도 전체 보안 환경에 대한 가시성 및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프로세스에 유연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어 추가 운영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기존 업무에 미치는 영향도 적어 효율적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클래로티 플랫폼’은 사이버 공격 활동을 파악, 분석해 공격 단계별로 조직에 가해지는 위협 요소를 제거하거나 완화하는 ‘사이버 킬 체인(선제 공격 체계)’ 기술을 활용해 보안 위협 방어가 가능하다.

김정수 클래로티 한국지사장은 “클래로티는 업계 선도의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산업제어시설 분야의 취약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임베디드 보안 분야에 대한 역량 및 전문성을 갖춘 쿤텍과 적극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