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계약 체결…DLP 솔루션 ‘오피스키퍼’ 공급

 

[아이티데일리]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는 베트남 정보보안 기업 월드스타 인터내셔널(대표 김균수, 이하 WSI)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DLP(Data Loss Prevention: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오피스키퍼(Officekeeper)’를 베트남 현지 시장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오피스키퍼’는 정보유출방지, 개인정보보호, 출력물보안, 비업무용 사이트 차단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DLP 솔루션이다.

이번 계약으로 지란지교소프트는 베트남 영업망 신규 구축과 더불어 현지 정보보안시장에서의 DLP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WSI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현지기업에 한국의 정보보안 제품을 유통한다는 전략이다.

조원희 지란지교소프트 사업총괄 이사는 “베트남은 한국의 첨단 기술 공장이 많이 진출해 있어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가 많고 정보보안 제품을 도입할 때 현지에서 기술지원에 대한 걱정이 많다”면서, “그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WSI와 제품 현지화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2023년까지 2,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WSI는 통신, 보안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다루는 베트남 현지 기업이다. 베트남 정부기관, 금융권 및 기업 등 로컬 시장으로 정보보안 뿐만 CCTV, 엑스레이(X-Ray) 검색기, 화재감지시스템과 같은 물리 보안 영업도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정보보안 기업 안랩의 베트남 총판도 맡고 있다.

WSI는 이달 10일 JW 메리어트 하노이 호텔에서 케이시큐리티데이 인 베트남(K-Security Day in Vietnam) 행사를 개최,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을 초대해 APT공격에 대한 방어 전략과 DLP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균수 WSI 대표는 “한국어와 영어 베트남어가 가능하고 지란지교소프트의 전문 기술교육을 받은 엔지니어들을 현장에 배치해 편안하고 안전한 고객사 맞춤형 정보유출방지 서비스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