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 정비 인프라 구축…정비 비용 절감 및 사고 예방 효과 기대

 

[아이티데일리] 에스넷시스템(대표 조태영)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예지 정비 인프라 구성을 위한 전동차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동차를 대상으로 하는 상태 기반의 예지 정비(Condition Based Maintenance, CBM)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전동차 운행 간 정보, 정비 이력, 장애 등록정보 등 차량 관리 전반 업무영역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분석해, 전동차의 고장과 장애 징후를 예측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운행 거리 혹은 사용 기간 단위로 차량을 정비하고 장애가 발생된 후 대응하던 것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부품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정비 비용 절감은 물론 사고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고장 패턴 등에 대한 알고리즘을 구현해 정비 일정을 수립함으로서 차량 가동 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스넷시스템 측은 “이번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업으로 IoT, 빅데이터 등 관련 신기술 분야에 대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ICT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유사 사업에 대한 확장 및 기술력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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