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SW 기술력 및 우수성 홍보

▲ ‘재팬 IT 위크’ 참관객이 국내 SW기업들이 공동 참가한 SW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가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아오미홀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Japan IT Week Spring) 2019’에 참가, 국내 SW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SW 공동관을 운영한다.

‘재팬 IT 위크 스프링’은 일본 최대 IT전문 전시회로, 지난해 26개국 1,666개 기업에서 102,441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일본 IT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하는 한편, 전 세계의 SW기업과 유통사들이 대거 참여해 기업들과 미팅 등을 진행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일본 SW 시장은 지난해 기준 한국 SW시장 규모의 6배에 달한다. 또한 한 번 진출하면 지속적인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장으로 인식돼, 국내 SW기업들의 주요 진출 국가 중 하나다.

한국SW산업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 SW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사업을 활용한 SW공동관 운영을 지속해왔다. 올해에도 지원사업을 통해 전시회 참가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등을 지원했다.

SW공동관에는 ▲두손씨앤아이 ▲스켈터랩스 ▲실크로드소프트 ▲위엠비 ▲인프라웨어 ▲클비시스템 ▲트위그팜 ▲펀진 ▲포시에스 등 9개 기업이 참가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번역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와 제품을 통해 국내 기업이 보유한 SW 기술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아울러 협회는 전시회 참여기업의 일본시장 진출효과 확대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연계해 참여기업 SW제품의 현지화를 지원했으며, KBS 월드 라디오(KBS World Radio)와 함께 참여기업 및 주력 제품을 일본어·영어·중국어 등 11개 현지어로 방송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협회 관계자는 “많은 유통사와 SW기업들이 참여하는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로, 비즈니스 홍보효과가 크고 고객과 파트너 관리차원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SW기업이 일본 현지 채널 및 파트너 확보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라며,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행사 사후지원을 위해 국내 SW기업들이 전시회를 통해 관계를 구축한 일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매칭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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