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한 나우콤의 지명도 살리기로
윈스테크넷이 B2B사업을 하는 반면, 나우콤은 B2C사업을 하고 있어 기존 나우콤 사업을 고려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는 게 윈스테크넷 관계자의 설명이다.
윈스테크넷은 "사명보다 '스나이퍼'라는 제품 명으로 더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윈스테크넷의 제품 브랜드명은 변동 없으며 나우콤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에도 정보보호사업에 지장이 없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윈스테크넷은 지난 6월 217억원에 디지털미디어 전문업체인 나우콤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윈스테크넷과 나우콤은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약170억원(영업이익 30억원), 약220억원(영업이익 28억원)씩 기록했으며 현재 직원 수는 윈스테크넷이 약 90명, 나우콤이 약 140(계약직 포함)명이다.
그러나 양사의 인수합병은 최근까지도 우회상장이라는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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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기자
je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