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합격자 배출, 선후배 기술사간 소통의 시간 가져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협회장 백형충)는 5월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117회 신임기술사 환영회’를 개최했다.

협회 정회원 150여명과 117회 정보관리, 컴퓨터시스템응용, 전자응용 분야 65명의 신임기술사들이 참여한 이번 환영식에서는 신임기술사들의 합격 소감 발표 및 기념품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선배 기술사들과 대화를 통해 협회와 기술사 활동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후배 기술사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형충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어느 분야보다도 ICT 인재가 필요한 분야에 올해 가장 많은 합격자가 배출되어 기쁘다.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가 ICT 경쟁력이 높아지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기술사 도전할 때의 꿈을 드디어 펼칠 시간이 왔다. 겸손하되 당당한 기술사가 되고, 품격있는 기술사로서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117회 신임기술사 환영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환영식 후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번에 합격한 신임 김충일 정보관리 기술사(117회 동기회 회장)는 답사를 통해서 “선배 기술사들의 따듯한 환영 행사에 감사드리고, 어울림 동기회 명칭처럼 함께 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기술 등 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다. 다양한 ICT 서비스가 필요한때에 이를 지원하는 전문가가 될 것이며, 사회공헌과 사회 약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기술사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합격소감 발표에서 눈에 띄는 합격자도 있었다. 12년 만에 합격한 박수용 기술사는 선제적인 능력을 갖춘 보안 기술 개발로 우리나라 ICT 보안 기술을 향상 시키겠다고 했다. 조수연 기술사는 아이가 3명인 엄마의 역할과 직장인의 역할 속에서 어렵게 합격을 했으며 황영순 기술사는 올해 48살이며, 딸이 고3일 때 같이 공부 할 것을 찾다가 시작한 기술사를 3년만에 합격했다. 김윤태 기술사는 오랜 기간 현역을 마치고 제대를 했는데, 기술사 공부로 군무원으로 다시 군에 들어가 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카 김정우 기술사와 동기로 함께 합격한 이우성 기술사는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협회 회칙 개정으로 장양수, 한영식, 황은주 전자응용 기술사 합격자도 이번 환영회에 처음으로 함께 참석했다.

협회 홍보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성몽 기술사는 “ICT 분야는 올해 가장 많은 합격자가 배출됐다. 정보관리 기술사는 필기 시험 횟수도 3회로 늘어나서, 올해 더 많은 합격자가 기대된다. 합격자 증가는 기술사 전체 종목에서 최근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며, 젊은 기술사와 실무형 전문가의 확대가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다. 합격자가 증가되는 최근의 기간이 기술사에 합격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정보처리 및 통신 분야 ICT 기술사를 중심으로 1995년에 설립, 현재 정보관리, 컴퓨터시스템응용, 정보통신 기술사, 전자응용기술사 등 1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 청소년, 대학생 대상 사회 봉사활동과 정보ㆍ통신 기술 관련 자문 및 감리 업무를 비롯해 법원의 요청에 의한 정보ㆍ통신 기술 분쟁에 대한 심리 지원, 공공기관의 업체 추천 의뢰에 따른 우수 업체 선정 및 추천, 정보‧통신 유관 부처 장관이 위탁하는 업무 수행 등을 통해 국가 ICT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