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과정 및 용접 로봇 컨트롤러 보안 강화

 

[아이티데일리] 블랙베리는 대우조선해양이 제조과정 및 용접 로봇 컨트롤러에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7.0(QNX SDP 7.0)’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우선 이중 선각 구조를 가진 선박에 초소형·초경량 용접 로봇을 도입 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여러 공급 업체가 관여된 광범위한 벤치마킹 프로세스에 따라, ‘QNX RTOS’와 ‘QNX SDP 7.0’을 선택했다.

‘블랙베리 QNX SDP 7.0’은 마이크로 커널 아키텍처, 파일 암호화, 적응형 시간 분할, 고가용성 프레임 워크, 이상 탐지 및 다중 레벨 정책 기반 액세스 제어를 포함한 일련의 기능을 통해 고성능 및 향상된 커널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차세대 QNX 뉴트리노 리얼타임(Neutrino Realtime) OS 및 QNX 모멘틱스 툴 스위트(Momentics Tool Suite)를 기반으로 동급 최강의 기능을 갖춘 다중 레벨의 정책 기반 보안 모델을 구현하여 시스템 오작동, 맬웨어 및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한다.

이재승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 수석 연구 엔지니어는 “블랙베리 QNX SDP 7.0은 POSIX 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이식가능성, 엄격한 시간관리 및 대기시간과 같은 대우조선해양 로봇 소프트웨어 컨트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켰다”며, “오작동, 맬웨어 및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블랙베리의 동급 최고의 보안기술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베리의 고객사인 대우조선해양은 조선 블록조립용으로 사용되는 용접 로봇 컨트롤러 용 ‘QNX RTOS’의 초기 버전도 사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는 언제든지 다양한 용접 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65여 개의 QNX 기반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카이반 카리미 블랙베리 테크놀로지 솔루션 영업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30여년동안 블랙베리 QNX는 발전 시스템(power generation system)에서 자가 창고 로봇(autonomous warehouse robot)에 이르기까지 모든 첨단 산업용 모니터링과 컨트롤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서, “안전 인증된 마이크로 커널 아키텍쳐의 보안 및 안정성이 해양 선박 건조 산업에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의 선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될 수 있도록 블랙베리를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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