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코드 활용해 별도 수수료 없는 환전·결제 가능

▲ 일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활용한 간편 결제가 시작됐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일본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17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QR 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 환경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최초 1회만 QR 코드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누구나 ‘NPay’ 혹은 ’LINEPay’ 로고가 부착된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의 환전 수수료나 카드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CIC 대표는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이용자 간 송금은 물론 온·오프라인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일본 진출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첫 걸음”이라며, “단계적으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처는 물론 온라인 결제처까지 확장해 사용자들이 어디에서든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당일 일본에서 결제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천 원을 적립해주고, 6월 결제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결제 금액의 100%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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