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데이터 가공·공급기업 선정…중소·벤처기업에 데이터 서비스 제공

 

[아이티데일리]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2019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의 데이터 활용 기회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구매 및 가공을 위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정부 육성사업이다.

해당 사업에서 코오롱베니트는 제조현장의 시계열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신러닝 솔루션 ‘팔콘리 LRS(Live Recognition System)’를 활용해 생산 및 설비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하고, 공정 모니터링, 품질 개선, 설비 고장 예측 등 제조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팔콘리 LRS’는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도 손쉽게 지능형 제조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본부장은 “대기업 제조현장에서는 이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품질, 수율, 가동률 등의 생산성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도입비용 및 전문기술 등의 문제로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도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