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테크 아시아 2019’ 한국관 운영…국내 ICT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 김창용 NIPA 원장(왼쪽)이 한국 공동관에 참여한 기업의 서비스에 대해 듣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하는 국내 ICT기업의 신남방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커넥테크아시아(ConnecTech Asia) 2019’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커넥테크아시아’는 아태지역 대규모 ICT 박람회로, 올해에는 ▲통신 장비 및 기술을 선보이는 ‘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 ▲신기술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선보이는 ‘NXTAsia’ ▲디지털 멀티미디어 및 방송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브로드캐스트아시아(BroadcastAsia)’ 등이 개최됐다.

NIPA는 ▲‘커뮤닉아시아’에 헬스케어, 스마트팜, 재난 관리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30개 ICT 기업 ▲‘NXTAsia’에 스마트 시티 교통정보 분석 솔루션, IoT 보안 솔루션, 위치정보 추적 디바이스 등 8개 유망 IoT 중소기업 등의 홍보관을 운영,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가 제품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커넥테크아시아 2019’에서는 스마트시티 교류 활성화 및 제3국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 발굴을 위한 ‘한-싱가포르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는 NIPA 해외거점 싱가포르 IT지원센터와 싱가포르 무역관(KOTRA)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세종특별시 등 다양한 기관과 국내 기업의 참여로 양국의 스마트시티 분야 기술 현황 및 추진사례를 공유했다.

김창용 NIPA 원장은 “거대한 경제 블록인 신남방은 ICT 서비스가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며, “NIPA의 해외거점을 활용해 현지 파트너와 국내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돕는 등 신남방 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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