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트립비토즈는 여행 영상을 촬영하고 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여행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여행자들의 영상은 호텔 예약이 가능한 리워드 ‘트립캐시’로 보상받으며, 유저들은 클릭 한 번으로 영상 속 지역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내 손안에 여행’이라는 트립비토즈의 가치를 글로벌에 선보일 것”이라며 “영상 기반의 커머스 OTA (Online Travel Agency)는 전 세계에서 최초”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트립비토즈 2.0 앱에서는 가수 ‘효민’을 비롯, 다양한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유저들이 마케터가 되어 내 여행과 내가 묵는 숙박시설을 직접 홍보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iOS 앱은 올 하반기 업데이트한다. 

트립비토즈는 경쟁력을 인정받아 2017년 말 크립톤으로부터 첫 투자를 받은 후 지난 해 5월과 올해 2월 각각 SJ투자파트너스, KB증권, ES인베스터로부터 15억 원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KB지주의 ‘KB스타터스’와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성장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호텔의 설명하는 글과 사진도 모두 영상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 미래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OTA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