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전 요금제에 로밍 혜택 포함

▲ KT가 5G 사용자 대상 데이터로밍 혜택 강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5G 요금제 전 라인업에 대한 데이터로밍 혜택 강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지난달 모바일 설문 업체 두잇서베이가 진행한 ‘5G 인식 및 사용 관련 조사’에서 5G 통신사로 선택하고 싶은 통신사로 꼽혔다. KT를 선택한 이유로는 국내외 데이터 무제한을 누릴 수 있는 5G 요금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5G 시장 선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G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이용자는 12월 31일까지 전세계 185개국에서 최대 1Mbps의 데이터로밍 혜택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다. 1Mbps는 기본 혜택에 비해 10배 빠른 속도로 검색 및 이미지 로딩 등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 6월 1일부터 미국·중국·일본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던 프로모션을 강화해 적용국가를 확대하고 프로모션 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한 것이다. 5G 슈퍼플랜(프리미엄·스페셜·베이직)은 데이터로밍 혜택을 포함하고 있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데이터로밍 혜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데이터로밍 혜택이 포함되지 않았던 ‘5G 슬림’ 요금제의 이용자도 12월 31일까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요금제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하루 3,300원에 전세계 180개국에서 최대 200Kbps 속도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요금제다. 더불어 기존 진행 중인 미·중·일 로밍통화 30분 무료 혜택 또한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은 “해외 여행 시즌을 맞이해 KT 5G의 차별화 혜택인 데이터로밍 무제한을 강화해 모든 5G 이용자들이 해외에서도 끊김 없는 데이터 사용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향후 고객이 체감 할 수 있는 5G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는 해외에서도 최대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요금제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0Kbps 속도의 데이터로밍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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