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모집 마감…데이터스토어 통해 신청 가능

▲ 데이터 바우처 3차 수요기업 모집건수

[아이티데일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이하 K-Data)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3차 수요기업 모집이 오는 30일 마감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관하고 K-Data가 추진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서비스에 소요되는 비용을 바우처를 통해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K-Data는 지난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수요기업을 모집해 총 1,640건 중 1,085건을 선정했으며, 현재 잔여 555건에 대한 3차 모집이 진행 중이다. 3차 수요기업 모집규모는 바우처 유형별로 구매 497건, 일반가공 55건, AI가공 3건 등이다. 전체 555건 중 구매 바우처 지원수가 90%를 차지한다.

데이터바우처 신청은 데이터스토어(☞http://www.datastore.or.kr바로가기)를 통해 가능하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데이터활용에 대한 사전협의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데이터스토어에는 600여 개의 데이터 상품과 340개 이상의 공급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데이터스토어의 ‘판매기업 상품목록’과 ‘판매 또는 가공기업 목록’에서 각각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바우처를 지원받은 수요기업들은 식품 정보를 활용해 알러지 등으로 식이제한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맞춤식품 큐레이션 앱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AI 이미지 인식기반 건설현장 실시간 데이터화 서비스’로 건설예산을 추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데이터 바우처를 활용하고 있다.

민기영 K-Data 원장은 “현재까지 1~2차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중소상공인 등에게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며, “데이터바우처가 국내 데이터 유통시장의 윤활유가 돼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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