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_ERP’로 대기업 및 공공 ERP 시장 진출 본격화

▲ 더존비즈온이 자사 ‘D_ERP’를 활용해 한국동서발전의 ERP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아이티데일리]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의 ‘ERP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2009년 도입한 기존 외산 ERP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새롭게 추진됐다. 전력산업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ERP 시스템을 마련해 경영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장기적으로 내외부 환경 변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통합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차세대 ERP 제품인 ‘D_ERP’를 기반으로 한국동서발전의 ERP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내외부의 다양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최신 ICT 신기술을 반영해 지속적인 혁신 성장의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사내 업무효율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국산제품 사용으로 운영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적으로도 국산 ERP 기업에 공공부문 초기판로를 제공해 국내 SW산업 진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별 풍부한 ERP 구축 경험과 차세대 ERP 시스템인 ‘D_ERP’를 토대로 한국동서발전에 최고의 ERP 시스템을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더존비즈온의 공공부문 및 대기업 ERP 시장 경쟁력을 증명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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