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블랙박스 해결 기술 및 ‘바이탈케어’ 솔루션 선봬…결승전 다음달 24일 진행

▲ AI트릭스가 중국에서 개최된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이티데일리] AI트릭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Intel FPGA Innovation Global Competition)’에 참가, 본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제품의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제 경진대회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Smart China Expo, SCE)’의 일환이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와 같은 최신 기술의 혁신을 촉진해 전 세계적인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을 돕는다.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는 지난해 처음 개최돼 전 세계 기업, 전문가 및 학자 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충칭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스마트 기술: 경제에 힘을 실어주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Smart Technology: Empowering Economy, Enriching Life)’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AI트릭스는 ‘인텔 FPGA 인텔리전트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에 참가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블랙박스를 해결하는 AI 기술과 병원 내 패혈증 발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를 소개하며 1등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2019’에서 개최된다.

결승에 진출한 팀에게는 2,600,000RMB(한화 4억5천만 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인텔 글로벌 기술 무료 공급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기회 마련 ▲중국 진출 및 투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도현웅 AI트릭스 CSO는 “AI트릭스는 독보적인 AI 기술을 이용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AI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가고자 한다”며, “이번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을 통해 자사의 뛰어난 AI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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