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가 주최하는 '삼성 식스시그마 컨퍼런스 2007' 행사가 4일, 이틀 예정으로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열렸다.

▲ 삼성SDS가 주최한 '삼성 식스시그마컨퍼런스 2007'가 삼성그룹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개최했다. .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에 삼성계열사 경영혁신임원 및 식스시그마/정보전략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그룹의 창조와 혁신을 통한 성장 가속화' 라는 주제로 삼성 각 계열사의 경영 혁신 추진 노하우와 우수 프로젝트 사례 등을 소개했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개회사에서 "삼성그룹의 혁신 역량의 시너지를 높여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르게 여기 모인 삼성 그룹 임직원 모두가 진정한 혁신 전문가로 새롭게 재탄생 해야 한다"며 "삼성그룹혁신을 통한 창조적 경영을 가속화하여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비상하자"고 당부했다.

행사 첫날인 4일 기조연설에 나선 삼성코닝정밀유리 이석재 사장은 "창조경영은 나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고, 창조적 혁신은 필요가 아닌 필수이며, 어려움과 고행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뛰어들어야 하는 도전이다"라고 말해 '창조적 경영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해외 우수 사례 발표로 GE 기업금융 아시아의 존 플래너리 사장이 GE의 개혁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하기 위한 프로세스인 'IB(Imagination Breakthrough, 상상력 돌파)'를 소개했다. 존 플래너리 사장은 "고객의 불만 해결을 위해 GE는 '액션 워크아웃(Action Workout)'이라는 부서와 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열흘 이상 대대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3M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 추진' 해외사례를 비롯해 삼성테크윈의 '감시카메라 100만대 판매 달성',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상용화 단말기 개발'과 삼성중공업의 '세계 최대 16000TEU 컨테이너선 개발'등 총 40여건의 삼성 관계사 식스시그마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삼성SDS 관계자는"최근 제휴한 캡제미나이의 선진 비즈니스컨설팅 및 시스템구축 노하우와 삼성SDS의 식스시그마 방법론을 접목하여 관계사 등 주요고객의 IT및 비즈니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것"이며, "향후 '삼성 식스시그마 컨퍼런스'는 삼성만의 행사에서 벗어나 점차 외부로 참석자를 확대하여, 창조적 혁신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식스시그마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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