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8개 센터 중 최대 규모인 2만5천m²…동북아 이커머스 시장 견인할 물류거점 목표

▲ 몰테일 웨이하이센터 A동 전경

[아이티데일리]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중국 산동성(山東省) 웨이하이시(威海市)에 ‘웨이하이 물류센터 A동’을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A동은 건물면적 24,864m²(7,521평)로 축구장 3.5개에 달하며, 몰테일이 운영하는 4개국 8곳의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올해 초 웨이하이시에 부지면적 77,000m²의 계약을 마무리한 코리아센터는 2020년까지 총 3개동 규모로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완공된 웨이하이센터 A동은 최신식 컨베이어 설치 및 체계적인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입출고 관리 및 재고관리가 용이하다. 센터 내 출입구 보안 검색대와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 및 진압을 위해 소화기, 옥내 소화전, 감지기를 비롯해 스프링클러 등을 추가 설치했다.

▲ 몰테일 웨이하이센터 A동 내부

근처 웨이하이다슈이보(威海大水泊)공항, 스다오항(石島港) 모두 30분이내에 진입이 가능해 항공과 해상물류 모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물류처리능력도 크게 향상돼 기운영 중인 상하이 물류센터와 비교했을 때 센터 및 인력활용 여부에 따라 최대 10배이상 증가했다.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기본물류업무 외에도 중국 내 패션의류, 전자제품, 가구, 잡화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자사 서비스를 이용중인 메이크샵 쇼핑몰에 도매로 공급하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공급자와 쇼핑몰 운영자 모두에게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수요가 매출로 실현될 수 있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웨이하이센터 3개동이 모두 완공되면, 중국은 물론 동북아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향후 B2B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코리아센터의 핵심사업인 오픈풀필먼트플랫폼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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