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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DCG “‘엑사스케일’ 구현 목표로 HPC 저변화 앞장선다”“인텔과의 장기 협업 통해 고객이 HPC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하도록 지원할 것”
   
▲ 스콧 티즈(Scott Tease) 레노버 HPC & AI 총괄 디렉터

[아이티데일리]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레노버DCG)이 고성능 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융합 분야에서 기회에 집중하고자 인텔과 다년간의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초당 10의 18제곱 회 연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엑사스케일’의 구현과, 모든 비즈니스 고객이 HPC를 사용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6일 레노버DCG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레노버 트랜스폼 3.0(Lenovo Transform 3.0)’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레노버가 파악하고 있는 향후 당면 과제는 초당 10의 18제곱 회 정도의 계산을 가능하게 하는 ‘엑사스케일(ExaScale)’을 지원하는 것이다. ‘엑사스케일’을 위한 설계는 빌딩블록 개념을 적용해 하나하나의 구성품처럼 작은 부분으로 나눠 구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작은 단위로도 HPC의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이를 위해 초당 10의 18제곱의 ‘엑사스케일’ 처리를 지원하는 HPC 파워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에브리스케일(EveryScale)’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레노버는 이 비전 실현이 가능한 이유로 먼저 ‘에브리스케일’이 가능한 ‘엑사스케일’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스콧 티즈(Scott Tease) 레노버 HPC & AI 총괄 디렉터는 “‘엑사스케일’ 전용으로 설계된 슈퍼컴퓨터는 독자 랙과 패브릭, 파워 시스템을 갖고 있고 복제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스콧 티즈 총괄 디렉터는 “수천 명 이상의 고객에게 이 기술을 활용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규모 클러스터이든 중소기업이든 이를 활용하게 하고자 한다. ‘엑사스케일’의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엄청난 투자를 진행해 연구개발을 함으로써 이에 해당하는 가치를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 꿈이다. 우리의 헌신은 ‘엑사스케일’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레노버는 특히 이같은 ‘엑사스케일’을 구현시킬 수 있는 필수 요소 가운데 하나로 ‘레노버 넵튠’ 냉각 시스템을 들었다. 이는 액체를 이용한 냉각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레노버 넵튠’은 물을 서버에 직접 주입시켜 서버에서 발생하는 90%의 열을 감소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로써 별도의 냉각기기가 필요 없고 팬도 요구되지 않으며, 45도의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어 1년 내내 사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레노버DCG는 이러한 시스템 설계를 위해서는 결국 벤더들과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필요한데, 이 것이 바로 인텔과 ‘HPC 및 AI 컨버전스(Convergence)’를 체결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텔과의 파트너십은 ▲차세대 제품에 대한 공동설계 ▲신기술 개발 위한 혁신센터 운영 ▲HPC와 AI에 대해 고객들이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사용 및 구매가 가능하게 접근법 제시 등 총 3가지의 과제가 존재한다고 한다.

   
▲ 수미르 바하티(Sumir Bhatia) 레노버 아태지역 DCG 총괄

또한 이날 레노버DCG는 ‘트랜스폼 3.0’의 에지 포트폴리오 가운데 ‘SE350’ 제품을 소개했다. ‘SE350’은 ‘씽크센터 나노 IoT’ 등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총괄 처리하는 소형 서버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SE350’에 대해 수미르 바하티(Sumir Bhatia) 레노버 아태지역 DCG 총괄은 “기차역이나 풍력발전소 같은 아주 험한 환경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면서 작고 가벼운 제품”이라며 “당신이 앉아있는 테이블 아래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미르 바하티 총괄은 “레노버는 2017년 ‘트랜스폼 1.0’의 대대적 론칭을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선보였으며 이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1위 서버 벤더로 올라섰다. ‘트랜스폼 2.0’을 통해 ‘넷앱’과 협력으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도 했다. ‘넷앱’과 중국에서 조인트벤처를 통해 중국 3대 기업으로 자리했으며 한국과 기타 여러 아태지역에서 ‘넷앱’과 공동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슈퍼컴퓨터 사업에 관련된 질문에 스콧 티즈 총괄 디렉터는 “일기예보 관련해서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성과도 있으며 전담팀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 기상청의 경우 우리가 저가로 들어간 것도 아니다. 기상청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높은 성능을 증명했다. 가격이 승리의 요건은 아니었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미국 클레이사의 아성이었던 기상청 슈퍼컴퓨터 사업을 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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