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USB메모리 그대로 사용 가능, 인터넷 즐겨찾기 등 사용자 편의기능 강화돼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소프트웨어로 USB메모리 보안제품 USBSafe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USBSafe2.0'을 출시했다.

USBSafe2.0(http://www.usbsafe.co.kr)은 하드웨어 일체형이 아닌 소프트웨어타입으로 기존에 쓰던 일반 메모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USB메모리 뿐만 아니라, MP3플레이어나 휴대폰이동식디스크 등 다양한 이동식저장장치에도 설치해 '이동식 파일금고'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은행보안카드번호, 신용카드번호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인터넷 즐겨 찾기, 자주 쓰는 프로그램 등록 등 사용자 중심의 편의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PC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치료하는 기능을 지원하며 가격은 사용자당 9,900원이다.

특히 신정아 사건으로 인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PC에 보관하는 자료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요한 자료는 이동식디스크에 따로 보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USBSafe 2.0의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현재 USBSafe2.0의 국정원 보안적합성 심사를 준비 중인 지란지교소프트는, 앞으로 개인용 시장과 더불어 공공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USBSafe2.0'은 일반인들도 손쉽게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메모리 공간을 '보안영역'과 '일반영역'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보안영역'에 담긴 파일은 128bit SEED 암호화 방식에 의해 저장과 동시에 자동 암호화 처리 되기 때문에 이중 보안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패스워드를 통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윈도우 탐색기를 통해서 보안영역을 열어 볼 수 있지만 패스워드를 모르는 사람이 USB메모리를 주워 사용한다고 해도 '보안영역'에 접근할 수가 없어 결국 메모리 분실 시에도 자료 유출을 막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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