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콘과 협업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아이티데일리]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는 뉴미디어 예능 콘텐츠 제작사 모모콘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모모콘(대표 김창근)은 연예인/셀러브리티를 중심으로 새로운 포맷의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MOMO X, 타투이스트 안리나 채널, 프로골퍼 방프로 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표 채널 MOMO X를 통해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 ‘블랙박스 라이브’, ‘지각방지 라이브’ 등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모모콘의 주주이자 파트너로서 다방면의 협업을 통해 웹 예능 콘텐츠를 강화할 목적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웹젠, 조이맥스 등 게임사의 대표를 역임한 김창근 대표와 ‘SNL코리아’, ‘컬투의 베란다쇼’ 등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온 이재국 본부장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했다 시너지낸다는 계획이다.

모모콘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근 모모콘 대표는 “레거시 미디어에 기반을 둔 셀러브리티에게도 유튜브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예인과 유튜버의 구분이 조금씩 희미해지고 있는 트렌드 속에서, 샌드박스가 개척해놓은 다양한 사업모델을 활용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모모콘은 유망한 크리에이터 풀과 독창적인 기획력을 동시에 지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콘텐츠 제작사”라며, “샌드박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전까지의 콘텐츠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다양한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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