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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게임 덜하고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즐긴다”앱애니, ‘2019 앱애니 세미나’에서 Z세대 모바일 이용 행태 분석 발표
   
▲ 전세계 Z세대와 25세 이상 세대의 비게임 앱 & 게입 앱 사용자당 월 평균 사용 시간, 월 평균 사용 횟수 비교

[아이티데일리] Z세대는 이전 세대(25세 이상)와 비교 했을 때 게임 앱 사용량은 보다 적으며, 비게임 앱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사용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App Annie)는 ‘2019 앱애니 세미나(2019 App Annie Seminar)’에서 한국과 전세계 Z세대의 모바일 이용 행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로, 전체의 96%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어 커뮤니케이션, 쇼핑, 은행 업무 등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모바일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희정 앱애니 사업개발 전략 이사는 “오는 2020년에는 Z세대가 전체 소비자에서 40%를 차지할 전망으로, Z세대는 모든 기업의 생존과 직결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세대”라며 Z세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앱애니 발표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주요 10개국의 월 사용자 기준 상위 앱 분석 결과 비게임 앱 영역에서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월 평균 1.2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1.3배 더 자주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10개국 중에서는 일본의 Z세대가 게임 앱을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Z세대는 전세계 평균 보다 더욱 큰 격차를 보였는데, 비게임 앱의 경우 Z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사용 시간은 1.5배, 접속 횟수는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게임 영역에서 Z세대의 사용량을 국가별(한국, 일본, 미국, 영국)로 비교했을 때 한국의 Z세대가 비게임 앱 사용량이 다른 나라보다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Z세대가 비게임 앱 분야의 주 소비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업들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Z세대의 사용량과 참여도를 이끌어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게임 앱의 경우 이전 세대들이 Z세대보다 2.9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1.9배 자주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게임 앱 카테고리 중 사용량이 높은 주요 4개 카테고리(엔터테인먼트, 동영상 플레이어 및 편집기, 금융, 쇼핑)를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Z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월 평균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더 자주 앱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 기준 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앱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트위치’로 조사됐으며, 동영상 플레이어 및 편집기 분야는 ‘아프리카 TV’, 금융 분야는 ‘토스’로 나타났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동영상 플레이어 및 편집기 카테고리는 Z세대가 점차 높은 참여율과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Z세대를 겨냥한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금융 분야는 ‘토스’를 제외하고 특별히 선호하는 앱은 없으며, 쇼핑 분야는 전 세대 평균 대비 낮은 참여도를 보였다. 금융 분야를 살펴보면 ‘토스’, ‘카카오뱅크’, ‘ISP/페이북’,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신한 쏠’이 순서대로 상위 5위를 차지했다.

Z세대의 쇼핑 앱 사용은 다른 카테고리보다 낮은 참여도를 보였지만 ‘지그재그(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번개장터(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셀렉트숍 무신사(온라인 패션 스토어)’, ‘아이디어스(온라인 핸드메이드 플랫폼)’ 등 다른 세대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앱들이 상위 10위 안에 진입한 점이 특이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Z세대의 쇼핑 앱 상위 10위 또한 핸드메이드 플랫폼인 ‘엣시(Etsy)’로 조사됐는데,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Z세대가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핸드메이드 제품에 선호도가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희정 앱애니 사업개발 전략 이사는 “Z세대는 분명 이전 세대가 보여왔던 행태와는 다른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국가별, 카테고리별로 그들이 선호하는 앱과 모바일 스타일의 정확한 분석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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