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X 기반 소스를 자동변환 도구로 전환 ‘엑스빌더6’로 표준화 진행…비용절감 가능

▲ 토마토시스템이 건국대 학사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에 들어가기 앞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건국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국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은 비표준기술 기반 시스템을 웹 표준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기존 액티브X 기반 운영환경을 HTML5 웹 표준으로 전환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과 사용자 중심의 기능 개선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표로 두고 있다.

사업의 범위는 학사정보시스템의 웹 표준 전환사업을 중심으로 ▲사용자 UI/UX 기능 개선 및 고도화 ▲서버 프레임워크 교체 ▲정보보안 강화 ▲경영 및 통계정보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토마토시스템은 타사 제품으로 구성된 기존 액티브X 기반 소스를 자동변환 도구를 이용해 전환, 엑스빌더6로 표준화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TCO 측면에서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것 보다 비용절감 효과가 있으며, 기존 소스를 재활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표준 운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정 브라우저로 인한 업무효율 저하 및 민원 해결,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 보다 높은 품질로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건국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건국대학교 전체 시스템을 표준화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이며, 추후 순차적으로 모든 시스템을 웹 표준 환경으로 적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웹접근성과 웹표준은 대학시장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다수 대학의 웹 전환 수행 경험으로 완성된 ‘표준화된 전환 절차’ 및 ‘패턴별 전환 가이드’를 통해 개발 퍼포먼스를 높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가천대, 한양사이버대를 비롯해 서울시립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동양미래대, 장안대, 상명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다수 대학의 웹 표준 구축 및 전환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표준화 사업을 준비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생산성과 개발편의성, 안정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는 ‘엑스빌더6’를 UI 개발 툴로 선정하는 경우 많아지고 있어 잇따른 수주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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