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R 기술 활용해 보다 다양한 업무 분야에 RPA 적용 가능

▲ OCR 기술이 적용된 AI 솔루션 ‘AI 인스펙터원’

[아이티데일리] 그리드원은 인공지능(AI) 기반의 OCR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딥러닝 방식으로 AI 기반의 SW 로봇이 학습을 통해 문서의 데이터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인식하지 못한 데이터는 별도로 걸러내 사람이 따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리드원은 해당 기술이 적용된 SW 로봇이 100개의 데이터 중 95개의 데이터를 100%의 정확도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OCR 특허 기술은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기업의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최근 RPA 도입 기업들은 규칙적인 형태의 단순·반복 업무 외에도 보다 다양한 업무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문서 데이터 인식과 분류·검증 등에 OCR 기술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드원 측은 실제로 해당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AI 솔루션 ‘AI 인스펙터원(AI InspectorOne)’의 도입 문의가 올해 상반기 동안 크게 증가했으며, 이미 30여개 기업이 해당 기술을 문서 분류 및 검증 업무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그리드원의 특허 기술은 학습 기반의 SW 2.0 시대를 여는 포문”이라며, “향후 RPA 시장에서는 그리드원과 같이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과 솔루션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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